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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아센시오 대신 영입한 손흥민, 토트넘서 대성공'
출처:마이데일리|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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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아센시오(스페인) 영입을 거부한 이후 손흥민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스카우트인 라몬이 4년전인 2014년에 아센시오를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토트넘은 결국 아센시오 영입에 실패한 가운데 아센시오는 유럽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 역시 토트넘의 아센시오 접촉에 대해 주목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포체티노 감독이 아센시오를 영입할 수 있었던 기회를 거절했다‘면서도 ‘아센시오 영입을 거부한지 1년이 지난 후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데려왔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초창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북런던에서 거대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를 두차례 수상하며 영국 현지에서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과 9월 A매치를 치른 후 한달여 만에 소속팀에 재합류했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혜택을 받은 것은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에게는 중요한 일이다. 그 다음에는 구단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 토트넘은 큰 자산을 지키게 됐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30분 리버풀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은 혹사 논란이 있는 손흥민의 리버풀전 엔트리 합류에 대한 희망을 나타내면서도 "지금은 위험을 감수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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